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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딘가 한 군데씩 핀트가 나간듯한 작품을 선보이는 각양각색의 예술가들. 그 종류가 사진이든 그림이든 혹은 콜라주든 상관 없어요. 그저 불을 처음 본 인류처럼 눈을 의심하게 하고, 다른 사람들이 가지지 못한 제 3의 이야기를 전달하면 그만인 것. 예술이란 그런 것 아닐까요?

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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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가 스마트폰 보면서 걷지 말랬지! (@antoinegeiger)

 

스크린에 푹 빠진 현대인. 자신의 신체를 물리적 세계와는 소외시키며 디지털 세계와 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표현한 앙투안 가이거의 Sur-fake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. 사회의 어두운 면을 잘 꼬집는 편.

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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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웃겨ㅋㅋㅋㅋ 사실 하나도 안웃겨. (@ian___woods)

 

콜라주 기법을 이용한 왜곡 초상화로 유명한 이안 우즈의 예술 세계. 건축 용지와 스티커 등 여러 재료를 이어붙여 콜라주를 하는데요. 주로 유명인들의 얼굴로 작업을 진행하며 두 얼굴을 표현합니다.

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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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뇌엔 사리가 가득하구나 (@amirharell)

 

초현실주의적인 디지털 아트 기법을 선보이는 아미르 하렐. 본인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어디선가 본 듯한, 그러나 색감이 무척 아름다운 작품으로 풀어냅니다. 기시감이 드는 것은 당연하지만, 원래 알던 작품이랑 많이 다를걸요?

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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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배는 생명을 조금씩 갉아먹는 일 (@ozbren.xyz)

 

오즈 브렌은 3D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왜곡된 장면을 의도하는 작품을 만들어내는데요. 어두운 이야기들을 해학적이게 표현하는 것이 약간 블랙 코미디 같네요. 본인의 작품이 추하게 보이길 원하고, 그것을 위한 일부 요소로 마약과 담배를 사용합니다.

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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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내가 몇 명으로 보이니 (@miyamask)

 

그녀는 마스크와 비디오 퍼포먼스 등으로 본인의 페르소나를 보여줍니다. 자신이 직접 가면 뒤에 진짜 ‘나’를 숨기고 있으며, 이를 통해 보여지는 이미지를 조작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. 이를 통해 아티스트의 경험이나 내면 세계를 더 깊이 탐구하여 유형적으로 풀어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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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누구도 이런 시도를 안해 난 달리, 반, 피카소